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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부대' 체첸 민병대, "러시아 돕겠다"…이미 우크라 진입

by lilililil 2022. 2. 27.
'고문·살인' 잔혹하기로 악명높은 친러 세력,
우크라에 "항복하고 러시아 영토로 돌아오라"

러시아군의 폭격을 맞은 우크라이나 여성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러시아 남부 체첸 자치공화국의 민병대가 결국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

 

우크라이나와 교전 중인 러시아를 돕겠다며 참전 의사를 밝힌 직후 바로 파병에 나섰다고 전했다.

26일 로이터통신·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 람잔 카디로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올린 동영상을 통해 "체첸 국가근위대 전투원들을 우크라이나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이슬람권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 람잔 카디로프 / 사진=AFP


카디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충성하는 대가로 공화국 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인물로,

 

체첸 민병대는 카디로프에 무조건 충성하는 무력 집단이다.

 

수년간 전투로 단련된 이들은 고문·살인 등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자행해 '악마의 부대'로 불리고 있다.

카디로프는 지난 25일 민병대원 1만명 안팎이 참여한 시위를 개최하며 참전 의사를 밝힌 바!!!

 

카디로프가 밝힌 체첸 민병대 규모는 최대 7만명에 달한다.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손쉽게 점령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인들은 항복하고 자발적으로 러시아 영토로 돌아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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